자전거, 특히 오토바이에 주의!

아시아에서 가장 오토바이 보급이 많은 곳은 어느나라일까요? 베트남? 중국? 아닙니다. 놀랍게도 1인당 오토바이 보유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대만입니다.
대만에서 주차장을 가보면 오토바이를 기준으로 구획이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보고 놀라게되며 장애인용 바이크 주차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이국적 이질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렇게 오토바이가 많은 만큼 오토바이로 인한 사고도 많은 것이 대만입니다.
택시를 탈 떄나 내릴 때에는 먼저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근처에 없는지를 반드시 먼저 확인한 후 내려야합니다.

오토바이는 약간의 공간만 있면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지나가려고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할 경우,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져 대만여행이 물거품이 되거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말도 잘 통하지 않는 타지에서 병원신세를 져야할 수도 있습니다.

미터기 확인하기

이전 손님이 타고내린 후 미터기를 다시 켜야 하는데 켜지 않고 그냥 출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미터기를 켜지 않을 뿐만 아니라 끄지도 않아서 이전 손님의 요금을 이어받아 청구받는 경우가 있으나 그것과는 또 다른 경우이며, 쉽게 말해 택시기사가 단지 미터기를 켜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도착후에 미터기로 계산된 요금이 아니라 택시기사의 어림짐작 요금을 청구받는 것이 찜찜할 수 있으므로 미터기 켜는 것을 잊어버렸다면 승객인 여러분이라도 미터기를 손으로 가리켜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명 관광지에서의 택시요금

지우펀 등 유명 관광지의 경우 택시요금을 간판을 세워 구간별 요금을 고지하여 두고 있습니다. 탑승전에는 반드시 이 요금표를 확인하고 탑승하여 부당한 요금을 청구받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기사는 가능한 피할 것

관광지나 관광지로 향하는 버스의 정류장 근처에서는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가 많이 있습니다. 유명관광지로 향하는 버스의 경우 승객이 많아서 기다리던 사람이 한번에 탈 수 없는 일이 자주 발생하며 줄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본인의 순서임에도 타지 못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한 장소에서 한글이나 일본어, 영어로 쓰여진 요금표를 들고 서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택시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택시기사들은 같은 방향의 손님을 다수 합승시켜 만차를 만든 후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조금 더 빨리, 기다리지 않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여행자가 이러한 택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택시가 100%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난폭운전을 하거나 불쾌한 경험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택시요금이 걱정되는 경우에는 미리 확인

장거리 택시를 타면서 택시요금이 걱정되는 경우에는 탑승전에 미리 대략적인 요금을 확인하거나 택시기사와 요금을 사전에 정해놓고나서 승차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장거리의 경우, 사전에 요금을 정해놓을 때에는 택시운전사와의 교섭을 통해 조금 더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의 택시요금 검색이 가능한 웹사이트입니다. 게재되지 않은 지역(호텔, 관광지 등)은 연락주시면 추가해드리고 있습니다.